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둘째 득녀

  • 등록 2016-11-15 오후 2:54:25

    수정 2016-11-15 오후 2:54:25

[이데일리 이민주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부부가 둘째를 얻었다. 러퍼트 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글로 “딸이다!!! 오늘 밤에 드디어 둘째가 태어났어요!”라면서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산모는 건강해요. 엄마, 아빠로서 아주 행복합니다”라면서 “(첫째) 세준이는 아직 모르고 집에서 쿨쿨 자고 있어요”라면서 기쁨을 표시했다. 또 영문으로도 “딸이다! 산모와 아기는 아주 건강하다!(It‘s a girl! Mom & baby are great!)”고 했다.

리퍼트 대사는 페이스북에 출산 직후 병원에서 누운 채 둘째를 안고 있는 아내 로빈 리퍼트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다. 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의 특강에도 모습을 드러낸 바 있어 로빈 여사의 출산은 서울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리퍼트 대사 부부의 첫째인 아들 제임스 윌리엄 세준(Sejun) 리퍼트 군은 지난해 1월 한국에서 태어났다. 리퍼트 대사는 당시 사주를 보고 아들에게 한국식 중간 이름을 지어줬다고 밝힌 바 있다. 세준군의 백일 잔치와 돌 잔치도 한국식으로 치렀다.

마크 리퍼트 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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