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숄츠 총리 21일 방한…尹대통령과 정상회담

독일 총리 방한 13년만…DMZ 등 방문
  • 등록 2023-05-11 오후 7:04:30

    수정 2023-05-11 오후 7:04:30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오는 21일(현지시간) 한국을 방문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사진=AFP)
독일 정부 고위관계자는 1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숄츠 총리의 방한 계획을 공개했다.

숄츠 총리는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한국으로 넘어가 비무장지대(DMZ)로 향할 계획이다.

숄츠 총리는 이어 윤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에 이어 확대 회담을 진행한 뒤 윤 대통령 부부와 저녁식사를 갖고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에는 부인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와 동행한다.

독일 총리가 한국을 찾은 건 지난 2010년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이후 13년 만이다. 우리나라 대통령과 양자회담 등을 위한 공식 방문은 1993년 헬무트 콜 전 총리 방한 이후 3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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