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약계층 온라인 마케터 선발

  • 등록 2019-01-21 오후 5:37:27

    수정 2019-01-21 오후 5:37:27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 고령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해 ‘취약계층 온라인 마케터 육성 교육’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이들 취약계층 50명을 선정, 오픈마켓 창업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픈마켓’은 G마켓이나 11번가 등 온라인상에서 상품을 등록해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말하는 것으로 적은 자본에 점포가 없어도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는 2017년부터 취·창업 의지가 있고 정보화 역량을 가진 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케터 육성 교육을 했다. 지난해에는 5개 교육기관이 7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육목표인 50%을 초과한 42명이 사업자등록을 하고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판매했다. 이 가운데는 월 1000만원 정도 매출이 발생한 교육생도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올해도 취약계층 대상 IT교육 역량을 갖춘 비영리법인 등 교육기관 5곳을 선정해 전문 강사와 보조강사, 상품판매 솔루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 교육 내용은 △오픈마켓 쇼핑몰 등록 및 판매제품 주문 교육 △사업자등록 신고, 노출마케팅 및 1:1 실전판매 교육 등으로 전체 교육생 50%이상 창업이 교육 목표다.

도는 내달 중으로 교육기관을 선정할 계획으로 21일부터 수행계획서 접수에 들어갔다. 3월부터는 선정된 기관별로 교육생을 모집해 온라인 마켓 창업 실무 교육을 할 예정이다.

민병범 경기도 정보기획담당관은 “올해는 지난해 교육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교육대상도 확대하고, 지역 사회적기업 상품과도 연계하는 다양한 판매상품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취약계층이 오픈마켓 창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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