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국토부 차관, 평창올림픽 수송 준비현황 점검

"국토부 차원 적극 지원" 약속
관계기관간 유기적 협업 당부
  • 등록 2017-09-13 오후 5:40:31

    수정 2017-09-13 오후 5:40:31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이 13일 강원도를 방문해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강원도,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15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수송 대책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맹 차관은 이자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은 국가 브랜드를 향상시키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 등 국가 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국제행사”라며 “무엇보다도 전 세계 많은 국가에 우리나라의 뛰어난 교통망 구축 능력과 효율적인 운영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림픽 조직위와 강원도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올림픽 기간 중 대중교통 운영과 제설 작업 등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맹 차관은 이에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국토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뒤 “선수단 및 국내외 관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관계기관간 유기적으로 협업해달라”고 당부했다.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13일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를 방문해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강원도,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수송 대책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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