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경기 20~60mm 소나기…제주·경북 35도 폭염

  • 등록 2020-08-12 오후 6:00:00

    수정 2020-08-12 오후 6:00: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목요일인 13일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충북과 경북 북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2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기상청은 내일(13)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충북과 경북 북부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국지적으로 매우 강하게 내리는 소나기로 인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시간 동안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은 경북과 제주도가 35도 안팎, 그 밖의 지역은 30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더울 전망이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아질 수 있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