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생명수교회 성도 1명 확진 추가…괴안동 40대 여성

콜센터 직원과 함께 예배 참석
1차 검사 음성에서 2차 때 양성 판정
생명수교회 성도 확진자 17명으로 늘어
  • 등록 2020-03-18 오후 4:52:48

    수정 2020-03-18 오후 4:52:48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부천의 확진자는 42명(완치 9명 포함)으로 늘었다.

부천시는 18일 괴안동에 거주하는 A씨(40대·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 B씨(40대·여·부천 거주)와 함께 소사본동 생명수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B씨의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 1차 검사를 받은 A씨는 음성이 나왔다가 뒤늦게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생명수교회 성도 중 확진된 부천시민은 A씨를 포함해 17명(B씨 포함)이 됐다.

시 관계자는 “A씨 집과 인근 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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