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표 산자위원장 “ESS용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 적극 지원”

4일 국회서 ‘차세대 전지를 이용한 ESS정책토론회’ 개최
  • 등록 2018-12-04 오후 5:35:03

    수정 2018-12-04 오후 5:35:03

홍일표 국회 산자위원장(사진=홍일표위원장실 제공)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차세대 전지를 이용한 새로운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의 미래 전략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차세대 전지를 이용한 ESS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홍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 에너지 산업에 대한 매개체로 이차 전지가 핵심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며 “기존 전지의 성능·안전성·가격 등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전지의 연구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그는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가정·산업·전기차 분야에서 ESS로 활용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 한다”고 강조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서면 축사를 통해 “최근 글로벌 경쟁국과 기업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며 “경쟁국들은 이차전지의 미래 기술 확보를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 장관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과 기술의 주도권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쟁국보다 더 안전하고, 더 오래 가고, 더 값싼 차세대 이차전지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김정훈 홍익대 교수가 ‘전기차/ESS분야 기술 및 시장 분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교수는 “국가적 관점에서 용도별 ESS를 얼마나 설치하는 것이 적당한지, 지원금 산정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법률과 표준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등 논의해야 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했다. 이어 최기영 한빛안전기술단 소장은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에만 집중하고 있는데, 제품안전관리시스템 및 안전관리 종합 대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당의 김무성, 여상규, 유기준, 김성찬, 곽대훈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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