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서 각 당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이홍우, 자유한국당 남경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민중당 홍성규, 바른미래당 김영환.(사진=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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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는 29일 의료비 후불제 공약을 재확인했다.
김 후보는 이날 밤 KBS 초청 경기도지사 후보토론회에서 “돈이 없어 병원 진료를 못 받는 사람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자동차, 핸드폰, 비데를 사도 분할납부가 가능한데 병원도 진료를 먼저 받고 후불로 결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치과 의사 출신임을 강조하며 “우선 진료비가 많이 나오지만 돈이 없는 환자들이 착한 병원에서 진료 받고 수수료는 착한 은행과 착한 병원이 함께 분납하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비 후불제 공약이 시행되면 그동안 누리던 의료보험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경기도로 많은 인구가 이사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