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조는 22일 “다케타 고스케 과장의 천인공노한 행태에 심각한 유감을 표하는 바이머, 피해 당사자인 우리 조합원에게 직접 와서 백배 사죄는 물론 배상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또 이번 사건에 대해 “비통함과 참담함에 끓어 오르는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자국 노동자들을 담당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남의 나라 노동자들을 정당한 이유 없이 폭행하고 다녀도 되는지 일본 후생 노동성에 묻고 싶다”고 했다.
다케다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경찰은 그가 술이 깰 때까지 기다렸다가 조사를 마친 뒤 19일 오후 석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