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정동영 대표에 축하전화 “한반도평화 지원 부탁”

“남북, 북미 문제 어려움 알 것…변화상황 설명하겠다”
“선거제 개혁 의지 이미 표명…국회 뜻 모으는 일 중요”
  • 등록 2018-08-06 오후 4:14:51

    수정 2018-08-06 오후 4:14:51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정동영 민주평화당 신임 대표를 향해 “한반도 평화는 정 대표가 앞장서서 닦아 놓은 길이니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넘어 5분여간 정 대표와 전화통화를 갖고 전날 당대표로 선출된 데 대해 축하 인사를 건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정 대표가 참여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력을 염두에 둔 당부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자문위원으로 역할을 해주시고 계시니 남북문제와 북미문제의 어려운 점을 너무나 잘 아실 것”이라며 “앞으로 변화되는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정 대표의 취임 일성인 선거제도 개혁도 언급,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자유한국당도 손해를 볼 일이 없다”며 “저는 이미 몇 차례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고, 그 내용을 개헌안에 담았다. 정치개혁은 여야합의가 관례이니 국회의 뜻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화개혁연대의 구체적 결과가 아직은 없지만 마음을 함께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영애, 남편과 '속닥속닥'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 "사장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