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 이재명 “가상화폐, 지나친 규제일변도”

“적절한 범위 내서 규제해야”
“정부가 주도적으로 가상화폐 개발 지원해야”
  • 등록 2018-05-29 오후 11:12:13

    수정 2018-05-29 오후 11:12:13

기념촬영 하는 경기도지사 후보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29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여러 정책 중 하나가 블록체인이고, 이를 현실화한 게 가상화폐로 규제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적절한 범위 내에서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KBS 경기지사 후보토론회에서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의 분리 정책이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의 질문에 “필요한 부분은 허용해야 맞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현재는) 지나치게 규제일변도로, 정부가 현실 적용을 막고 있다”며 “개방적인 입장에서 지나친 규제는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개발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지원하고 선도적으로 관심을 갖고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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