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에쓰오일(
S-OIL(010950))은 지난 1분기 주요 설비의 가동률이 100% 수준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CDU(원유정제설비) 가동률은 전분기 89.2%보다 10%포인트 상승한 99.9%로 집계됐다.
PX(파라자일렌)설비와 윤활기유 공장은 각각 100.8%, 101.4%로 풀가동됐다. PX설비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윤활기유 공장은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고도화 시설인 벙커-C 크래킹센터는 97.8%로 전분기보다 30%포인트 가까이 가동률을 높였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우호적인 시황을 활용하고자 1분기 전반에 걸쳐 모든 주요공정을 최대 수준으로 가동했다”며 “PX 설비의 경우 2015년 3분기 슈퍼 프로젝트 이후 생산능력이 작년부터 하루 3만7500배럴로 확대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