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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을 방문해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와 ‘부산 대개조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그간 스마트시티 정책의 추진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보고 받고 스마트시티 추진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부산의 에코델타시티는 세종시 5-1생활권과 함께 지난해 1월 스마트도시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문 대통령은 보고회에서 “스마트시티는 4차산업혁명의 요람”이라고 강조하며 스마트시티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민간기업, 각계 전문가 등이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보고회를 마친 뒤 부산 지역 경제인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지역의 젊은 소상공인 창업인들을 포함해 30여명의 지역 경제인이 참석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부산 사상구의 폐산업시설인 대호PNC에서 열린 부산 대개조 비전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 장소에는 부산 대개조를 위한 시작점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문 대통령은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은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만큼 품과 노력이 드는 어려운 일”이라며 “정부는 부산시의 ‘부산 대개조’ 비전을 지지한다”고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경제와 평화를 국정운영의 두 축으로 경제행보의 일환으로 지역경제투어 일정을 지속해간다는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앞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국가와 지역경제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경제투어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