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부산 경제 활력이 국가 경제 활력"…6번째 지역경제투어

文대통령, 13일 지역경제투어 6번째로 부산 방문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부산서 추진성과 보고받아
지역 내 균형발전 '대개조 비전' 적극 지원 의사
  • 등록 2019-02-13 오후 3:00:59

    수정 2019-02-13 오후 3:00:59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부산 사상구 철강선 제조업체인 대호피앤씨에서 열린 대한민국 도시 미래, 부산 대개조 비전선포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지역경제투어 6번째 일정으로 부산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을 방문해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와 ‘부산 대개조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그간 스마트시티 정책의 추진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보고 받고 스마트시티 추진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부산의 에코델타시티는 세종시 5-1생활권과 함께 지난해 1월 스마트도시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문 대통령은 보고회에서 “스마트시티는 4차산업혁명의 요람”이라고 강조하며 스마트시티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민간기업, 각계 전문가 등이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문 대통령은 “기술은 새롭거나 신기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위해 활용될 때 비로소 가치가 있다”며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과 서비스가 모두 집약되면서도, 가장 사람 중심적인 도시로 스마트도시를 조성해주기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보고회를 마친 뒤 부산 지역 경제인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지역의 젊은 소상공인 창업인들을 포함해 30여명의 지역 경제인이 참석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부산 사상구의 폐산업시설인 대호PNC에서 열린 부산 대개조 비전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 장소에는 부산 대개조를 위한 시작점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문 대통령은 선포식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으로부터 ‘연결·혁신·균형’을 목표로 도시 내 인프라 재정비와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단절 해소 및 활력 제고, 스마트도시로의 혁신과 지역 내 균형발전 등 부산 대개조의 비전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은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만큼 품과 노력이 드는 어려운 일”이라며 “정부는 부산시의 ‘부산 대개조’ 비전을 지지한다”고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경제와 평화를 국정운영의 두 축으로 경제행보의 일환으로 지역경제투어 일정을 지속해간다는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앞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국가와 지역경제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경제투어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