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로 브랜드 바꿔

휘닉스파크는 '휘닉스 평창' 등 BI 교체
  • 등록 2016-11-30 오후 4:15:54

    수정 2016-11-30 오후 4:15:54

30일 오전 휘닉스 평창 스키베이스에서 민병관 대표이사, 우진홍 휘닉스 평창 총지배인,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했다. (사진=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가 ‘휘닉스 평창’으로, 제주 휘닉스아일랜드는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로 브랜명이 바뀐다. 또 ‘휘팍’이라는 애칭으로 불려온 휘닉스 평창 스키장은 ‘휘닉스 스노우파크’로 불리게 될 예정이다.

새로 바뀐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로고
보광은 1995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12월 1일부터 회사 이름을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이하 휘닉스)’로 변경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광 측은 휘닉스 파크를 상징하던 불사조 엠블럼 대신 로고타입의 브랜드 로고(BI) 디자인을 사용한다. 새 로고는 평창의 산과 제주의 바다를 품고 있는 휘닉스의 청정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을 상징하는 원을 모티브했다.

모발일에 최적한한 홈페이도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객 편의에 맞춘 서비스 메뉴를 정비하고 신규 BI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 로그인이나 회원가입 시 아이핀 인증방식 외에도 휴대폰 인증 서비스를 추가했고, 결제 방식도 다양화했다는 게 휘닉스 측의 설명이다.

객실도 대대적으로 새단장했다. 최근 공사를 마친 그린동 100개 객실을 포함해 약 400개 콘도 객실을 새단장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 전까지 호텔과 객실 리노베이션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민병관 휘닉스 대표이사는 “휘닉스파크가 21년간 지켜온 브랜드를 보다 업그레이드시키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자 이번 리브랜딩을 진행했다”면서 “국내 최고 휴양리조트로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국내 최초로 스키 시즌을 시작한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이번 주말 챔피언환타지, 스패로우 등 상급 코스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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