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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 이하 KISA)은 건전한 윤리의식을 가진 화이트해커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음성적으로 활동하는 해커들을 사회 제도권으로 유도하기 위해 사이버가디언스를 위촉했다.
이번에 2기 사이버 가디언스로 임명된 보안 전문가는 ▲해킹커뮤니티 연합회장으로 활동 중인 심준보 이사(해커연합 HARU) ▲ 디지털포렌식 분야 전문가 김진국 대표(플레인비트) ▲ DEFCON, SECCON 등 다수의 해킹방어대회에서 1위의 성적을 거둔 이종호 연구원(라온시큐어) ▲ DEFCON 본선 진출 4회의 실적을 쌓은 하동주 최고기술책임자(NSHC) ▲ 민·군·경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 전문가인 문종현 부장(이스트소프트)▲최상명 실장(하우리) ▲ 보안컨설팅 및 보안진단 전문가인 김경곤 교수(고려대) 등 7명이다.
특히 2기 사이버가디언스는 KISA와 ‘2018 평창동계 올림픽’ 등 정부 주요 사업 추진 시 사이버위협 관련 자문, 대회 공식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을 할 예정이다.
시큐인사이드 내 IoT 버그바운티 심사 및 기술지원, 코드게이트 해킹방어대회 문제 출제 및 검수, 대학정보보호동아리(KUCIS) 멘토 등의 활동도 한다.
사이버 가디언스로 위촉된 해커연합HARU 심준보 대표는 “우수한 해킹 기술을 보유한 보안 분야 전문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미래 보안 꿈나무들의 멘토 역할을 하여 화이트해커의 활동범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