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사이버 주택전시관 플랫폼 ‘SH Meta Seoul’을 공식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비대면의 일상화와 메타버스 트렌드에 발맞춰 온라인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확대하고자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마련했다.
SH공사는 사이버 주택전시관 공식 서비스 개시 후 서울형 건축비 등 향후 공사가 추진하는 새로운 사업에 대한 정보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SH Meta seoul’은 SH공사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배너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다양한 모바일기기를 호환하여 언제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 가능하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는 필요하지 않으며, 각 전시관 별로 사용 가이드를 제공하여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개시 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쉽고 유용한 방향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사이버 주택전시관에 주택전시관, 표준평면관, 백년주택관 등 3개의 관을 마련해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주택전시관은 SH공사가 제공하는 123개의 사업지를 서울지도 위에서 권역별로 살펴볼 수 있으며 원하는 주택의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표준평면관은 SH공사가 마련한 표준평면(5개 유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현실과 흡사한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체험할 수 있다. 백년주택관은 분양원가 공개, 청약 및 입주 등의 정보를 접해볼 수 있으며 서울에서 백년주택을 제공하기 위한 SH공사의 사업과 서비스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통해 서울시민이 보다 쉽게 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를 지속 공개하여 열린·투명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