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개관 30돌, 엠블럼 당선작 ‘미래를 여는 열쇠’

‘30주년 엠블럼 공모전’ 수상작 선정
"문화·예술로 국민행복 문여는 열쇠"
  • 등록 2017-11-09 오후 6:36:13

    수정 2017-11-09 오후 6:36:13

2018년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맞아 엠블럼 디자인 공모 결과 당선작으로 ‘미래를 여는 열쇠’가 선정됐다(사진=공모전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예술의전당이 2018년 개관 30주년을 맞아 공모한 엠블럼 디자인 가운데 ‘미래를 여는 열쇠’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이날 오후 2시 오페라하우스 5층에서 ‘개관 30주년 기념 엠블럼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앞서 예술의전당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고 상징하는 엠블럼 디자인을 국내 포털 네이버의 창작 콘텐츠 플랫폼 그라폴리오와 함께 공모했다.

이번 공모는 개관 30주년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예술행사의 홍보와 판촉활동에 활용할 대표 이미지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총 699개 작품이 응모됐고, 심사는 안정언 전 숙명여대 디자인과 교수와 내부 임직원 등 총 5명이 참여했다. 심사 기준은 △주제 연관성 △독창성 △예술성을 봤다.

당선작인 ‘미래를 여는 열쇠’는 개관을 상징하는 ‘30’을 소재로 한 행운의 열쇠 형태로 ‘예술과 문화, 예술의전당이 행복을 여는 키’라는 의미를 함축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다채로운 컬러와 입체감으로 숫자 30을 표현한 두 작품과 ‘예술서른-어른’이란 슬로건을 겸한 타이포 디자인 작품 등 총 3개의 작품이 가작으로 선정됐다. 자세한 수상 결과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당선작 1인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예술의전당 30주년 기념 공연 초대, 예술의전당 1년 골드회원권, 예술의전당 정기간행물에 작가와 작품 소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작 수상자 3인에게는 상금 30만 원 등의 혜택을 준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개관 30주년이라는 큰 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와 예술로 행복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예술의전당이 황금열쇠가 되겠다”고 말했다. 당선 작품은 수정과 보완을 거쳐 슬로건과 함께 디자인된다. 각종 30주년 기념 홍보인쇄물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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