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13일 온라인을 통해 2021 포드&링컨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국내에서 최고의 미국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6일 출시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포함해 △레인저 와일드트랙 △레인저 랩터 △익스페디션 △브롱코 △링컨 네비게이터 등 총 6종의 차량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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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SUV 폭발적 성장에‥포드코리아 대형 SUV 라인업 강화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수입차 판매 실적 역대 성적에도 7069대 판매하며 전년 대비 19.1% 감소하며 호황을 누리지 못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포드 익스플로러에만 의존한 탓이다. 이에 따라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국내 대형 SUV 시장이 커진 것을 기회로 삼고 관련 라인업 확대를 통한 집중 공략에 나선다.
포드의 고급 브랜드 링컨 역시 올해 신차 모델로 대형 SUV를 낙점했다. 링컨코리아는 자사 플래그십 모델인 뉴 링컨 네비게이터를 출시한다. 네비게이터는 링컨의 대형 SUV 에비에이터의 상위모델로 더 넓은 공간과 럭셔리한 편의기능을 특징으로 한 차량이다. 이에 따라 링컨코리아는 △콤팩트 SUV 코세어 △중형 SUV 노틸러스 △대형 SUV 에비에이터 및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 △풀사이즈 대형 SUV 네비게이터 등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서 점점 라이프스타일 관심이 커지고 있고, 관련 세그먼트 선호도도 높아지는 만큼 대형 SUV 라인업을 중심으로 한 신차 모델 출시는 포드코리아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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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시동 건 국내 픽업트럭 시장‥레인저 라인업 확대로 공략
부활한 시장을 잡기 위해 포드코리아는 올해 레인저 라인업을 선보인다.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포드의 정통 4X4 픽업트럭으로 2.0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고, 넓은 적재 공간으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레인저 랩터는 고성능 모델로서 국내에 출시될 경우 고성능 픽업트럭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미국에서 공개 이후 10만대 이상의 사전계약을 달성하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신형 브롱코도 국내 출시 예정이다.
제프리 대표는 “지난해 연간 판매가 20% 늘며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는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인 만큼 긍정적 실적을 기대한다”며 “SUV와 픽업트럭 강점을 잘 활용해 한국에서 특별한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