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중국농업과학원과 가축질병 등 방제 협력사업 추진

돼지 살모넬라균 연구, 첨단농업기술 정보 공유 논의
이용범 차장 “중국과 농업분야 기술협력 관계 공고히”
  • 등록 2020-12-21 오후 5:48:30

    수정 2020-12-21 오후 5:48:30

농촌진흥청 관계자들이 21일 중국농업과학원과 화상으로 농업기술협력 기획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촌진흥청은 21일 중국농업과학원(CAAS)과 ‘한·중 농업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기획회의(기획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획회의는 농진청과 CAAS가 1994년 농업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올해 23차를 맞았다. CAAS는 1957년 설립한 중국의 농업분야 전문 국립연구기관이다.

양측은 회의에서 공동 협력사업 발굴, 한·중·일 농업기술협력 확대 등 농업 현안과 농업 기술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가축질병인 돼지 살모넬라균 연구, 외래 침입종 열대거세미나방, 양봉농가에 피해를 주는 꿀벌 응애류 방제 협력 사업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추진키로 했다. 한·중·일 지능형(스마트) 농업, 농업 로봇 등 첨단 농업기술분야 정보 공유를 위해 국제 학술토론회 개최 방안도 협의했다.

농진청은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이 변화로 4차 산업혁명기술을 농업분야에 접목하는 기술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농업연구 분야의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용범 농진청 차장은 “이번 기획회의를 통해 중국과 농업분야의 기술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양국 농업분야 발전에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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