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희망공모가 하단 1만6700원 확정…경쟁률 33대1

미래에셋대우 “배당성향 감안 시 투자 매력적”
  • 등록 2017-05-22 오후 5:01:44

    수정 2017-05-22 오후 5:01:4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교환렌즈 전문업체 삼양옵틱스는 지난 18~19일 국내외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 1만67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311개 기관이 참여해 33.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1만6700~2만600원)의 최하단이다. 회사 경쟁력과 성장성은 투자자 이견이 없었지만 사모투자펀드(PEF)가 최대주주라는 점에서 일부 우려의 시각이 공모가에 반영됐다는 게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006800)의 해석이다.

주관사측은 “삼양옵틱스가 매년 실시한 배당성향을 봤을 때 올해 배당에 대한 기대감과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된 공모가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확정 공모가액 기준으로 작년 배당액을 적용할 경우 7.2%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기간 수익률 적용 시 12.3%”라고 설명했다.

삼양옵틱스는 1972년 설립된 국내 유일 카메라 광학렌즈 전문 기업이다. 53개국에 광학렌즈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황충현 대표는 “삼양옵틱스를 믿고 투자한 분들에게 보답하도록 핵심 광학 기술 기반 제품 다변화,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오는 23~24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 후 내달초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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