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경 의원, KT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 등록 2016-08-18 오후 5:40:18

    수정 2016-08-18 오후 5:40:1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 출신인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새누리당 미래먹거리특위 ICT 분과 위원장)이 18일 판교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그룹이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희경 의원을 포함해 김성태 의원(비례대표), 민간 미래특위위원인 정준 쏠리드 대표이사, 김봉태 ETRI 소장, 유범재 KIST 단장, 조명희 경북대 교수가 참석했다.

또 임덕래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김영명 KT 창조경제추진단장, 이태희 BUXI 대표, 이승희 헤이노스카이코리아 대표, 유창훈 센스톤대표, 김태봉 KTB 솔루션 대표, 박은민 아마다스 대표, 하태훈 DSC인베스트먼트 전무 등, 센터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영상/음성 양방향 방송기술을 활용한 ㈜글로텍의 신동훈 마케팅 총괄 사장, 심동보 총괄고문, 황재영 상무, 이윤숙 차장 등이 참석해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승희 헤이노스카이 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투자”라며 “경기 센터로부터 여러 도움을 받았지만, 직접 투자 기능이 없는 센터의 지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태희 BUXI 대표와 박은민 아마다스 대표는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 그 이후까지 단계별 지원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특히 엑셀러레이팅 이후의 스타트업들에게는 레퍼런스 및 투자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우리 회사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최대 수혜자”라고 자청하며 “실무자들이 모티베이션을 갖고 사업을 수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덕래 센터장은 “초기에는 창조경제에 대한 막연함, 센터에 대한 불신의 시선들 때문에 애를 먹었지만, 이제는 센터의 방향성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신다”고 밝히며 “KT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지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송 의원은 “오픈 공간에 청년들이 모여 일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스타 스타트업 성공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느낀다”고 말하며 “스타트업들의 꾸준한 피드백 얻기 위해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센터에 대한 안정적 재정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개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민간의 건실한 자본이 유입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 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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