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파견지원’ 미술·연극 30·40대가 가장 많아

‘2015 예술인파견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498명 예술인·190개 참여기업·기관·지역사회 참여
  • 등록 2015-12-30 오후 6:28:04

    수정 2015-12-30 오후 6:28:04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올해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에 참여한 예술인의 연령별 비중은 30대와 40대가 가장 많았다. 또 장르별 비중은 미술과 연극 분야 종사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2015 예술인파견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30일 오후 서울 대학로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예술인의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양질의 부업 개발을 위한 것. 예술인은 경제적 안정과 자신의 능력 개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또 참여기관은 예술 활동의 결과물을 통해 조직의 역량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2015년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에는 총 498명의 예술인과 총 190개의 기업, 기관, 지역사회가 참여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0대 예술인이 54%(270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대 26%(129명), 50대 8%(41명), 20대 8%(4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60·70대 예술인은 전체 비중의 4%(18명)를 차지했다.

장르별 비중은 미술 41%(206명), 연극 18%(91명), 문학 13%(63명), 영화 10%(48명), 음악 8%(42명), 사진 3%(17명), 무용 2%(11명), 대중예술 2%(8명), 국악 2%(7명), 만화 1%(5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사업의 프로젝트별 유형은 다양했다. 우선 공동체 문화개선이 27%(70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18%(46건), 주민역량강화 14%(35건), 지역 특성화 11% (29건), 지역 공간 개선 10%(26건), 조직문화 개선 9%(24건), 제품 및 서비스 개선 7%(18건), 인력개발 3%(7건), 자원 재생 1%(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계배 예술인복지재단 대표는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이 예술인에게 부업을 찾아주는 것이 최종 목표는 아니다”며 “시혜적인 복지를 넘어 예술인이 만들어 갈 수 있는 능동적인 예술인 복지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프로젝트별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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