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김건희 여사 논란’,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 녹취록 폭로 파문’ 등과 관련해 “지금 좌파들은 기승전 탄핵을 위해 총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나경원 의원이 지난 7월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안보의 새로운 비전 핵무장 3원칙 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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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나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주말 시위, 집회는 물론이고, 탄핵을 위해 김건희 여사 특검, 공천 개입 등을 계속 던지고 있다”고 썼다.
그는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개입 문제가 유야무야되자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서울의소리 녹취록이 공개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 내용 면에서 공개시기 면에서나 결국 목적은 이재명 대표 판결 시기 이슈 전환, 탄핵을 위한 김 여사 의혹 부풀리기, 윤한갈등 증폭임을 당연히 알 수 있다”고 단언했다.
나 의원은 “지금 우리가 할 일은 그들의 탄핵 시나리오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라면서 “불필요한 갈등과 분열이 지난번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시작이었다. 그 역사적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