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경찰이 외할머니로부터 상습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배우 고(故) 최진실 씨의 딸 준희(14) 양을 조만간 면담해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 서초경찰서 측은 7일 “준희 양을 만나보고 구체적으로 어떤 폭행이 있었는지, 처벌을 원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들어보고 나서 외할머니와 주변인을 조사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준희 양은 이튿날과 6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진실씨가 세상을 떠난 후부터 외할머니로부터 폭력 등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준희 양과 환희 군은 최진실씨가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고 2013년 1월 아버지인 전직 야구선수 조성민씨 역시 자살로 세상을 떠나자 외할머니 밑에서 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