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열린 토토미 쌀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에서 한창진 문막농협 조합장(왼쪽 첫 번째부터)와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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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농업강국 미국에 우리 쌀이 수출된다.
농협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과 문막농협은 2일 문막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토토미 쌀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쌀은 NH농협무역과 문막농협이 공동으로 해외판로 확대에 매진하고 있는 ‘토토미 쌀’(품종 추청)로, 이미 지난 4월 호주로 11톤을 수출한 바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국가는 미국으로 미서부지역 마켓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공급될 예정이다.
한창진 문막농협 조합장은 “세계적인 쌀 생산국가인 미국으로 우리 문막농협 쌀을 수출하겠다는 것은 쌀농가에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수출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는 “쌀 수출확대를 통한 쌀 생산농가의 실익증진을 위해 캐나다, 유럽 등 지속적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하는 등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