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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 전 대통령 흉상은 철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의 입장을 묻자 “흉상 철거 권한을 시가 직접 갖고 있지는 않지만 근거를 새로 마련하든 전문가와 협의해 철거·이전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영등포구가 문래근린공원을 관리하고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문래근린공원에는 공원 자리에 있던 군부대 준장이 세웠던 흉상을 ‘박정희 대통령 흉상 보존회’라는 단체에서 복원했다. 흉상 아래에는 ‘5.16 혁명 발상지’라고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