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당첨금 1조7000억원…美서 '인생역전' 주인공 나오나

美복권 '파워볼', 38번 밀려 2일(현지시간) 재추첨
당첨금 29년 걸쳐 분할지급…한번에 수령 시 반토막
  • 등록 2022-11-01 오후 5:30:22

    수정 2022-11-01 오후 5:29:28

[이데일리 유찬우 인턴기자] 미국에서 당첨자가 38번 연속 나오지 않아 이번에 1등이 되면 12억달러(약 1조7000억원)를 받을 수 있는 복권 ‘파워볼’ 추첨이 오는 2일(현지시간) 열린다.

AP통신 등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매주 세 번 열리는 파워볼 추첨에서 지난 8월 3일 이후 1등이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12억달러로 늘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당첨금이 1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파워볼 사상 이번이 세 번째다.

파워볼 복권.(사진=AFP)
파워볼은 숫자 1∼69중 ‘화이트 볼’ 번호 5개, 숫자 1∼26중 ‘파워볼’ 번호 1개 등 총 6개의 수를 알아맞히는 방식의 복권이다. 1등 당첨 확률은 2억9220만분의1(0.000000003%)이다. 한국 시간으로 1일 정오에 열린 추첨 번호는 화이트 볼 13, 19, 36, 39, 59, 파워볼 13이다.

1등 당첨자는 29년에 걸쳐 연금 방식으로 당첨금을 나눠 받거나, 한꺼번에 받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당첨금을 한 번에 수령하면 액수가 줄어드는데, 다음 추첨 당첨자가 한 번에 수령하는 방식을 택할 시 5억9600만달러(약 8450억원)를 지급받게 된다.

현재 파워볼은 미국 내 45개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카리브해 대앤틸리스 제도에 위치한 미국 자치령),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기록된 세계 복권업계에서 가장 큰 당첨금 액수는 2016년 파워볼 1등 당첨금액이었던 15억8000만달러(약 2조2600억원)다. 당시 당첨금은 3명이 나눠 가졌다. 이에 대해 AP는 “미국 복권 판매 관계자들이 최고 당첨금을 올리기 위해 게임 규칙과 복권 가격을 조정하며 최근 몇 년 동안 엄청난 액수의 잭팟(1등 당첨)이 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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