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경남도, ‘경남미래 50년 핵심 전략산업 금융지원 협약’..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 등록 2015-11-17 오후 4:04:26

    수정 2015-11-17 오후 4:45:30

△홍준표(왼쪽) 경남도지사와 손교덕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장이 17일 경남도청에서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 금융지원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제공]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BNK금융그룹 경남은행과 경상남도가 지역 내 신성장동력산업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17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 금융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 금융지원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손교덕 행장은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은 막대한 경제 유발과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경남의 역점사업”이라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경남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미래 50년 핵심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지사는 “미래 후손들이 50년 간 먹고 살 새로운 성장 동력인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 육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업체들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홍준표 지사는 이어 “지역은행인 경남은행과 머리를 맞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경제계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이달 말 ‘클러스터 기업대출’을 출시해 핵심전략산업 기업들에 지원할 예정이다.

총 한도 5000억원 규모로 마련될 클러스터 기업대출은 기계융합소재·지능형기계시스템·항공우주·첨단나노융합·조선해양플랜트·항노화바이오 등 경남미래 50년 핵심산업 관련 기업들을 지원 대상으로 최대 2.5%포인트까지 우대한다. 핵심전략산업 중견·대기업에 매출 비중 30% 이상을 납품하고 있는 제조업 영위 기업체 또는 전자금융거래법상 전자금융업자(핀테크 기업)로 등록된 기업체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경남은행은 이번 협약에 앞서 영업지원본부장과 5개 부점장 등 핵심인력들을 각각 팀장과 팀원으로 구성한 ‘국가산단지원팀’을 지난 1월 발족해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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