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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이월에셋 대표는 26일 이데일리·이데일리TV 주최로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부동산 투자 포럼’에서 ‘경매 투자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이 같이 조언했다.
이 대표는 “시장이 좋지 않으면 경매 물건 수가 늘어나는 게 정상이지만 현재는 디커플링 현상으로 가고 있다”며 “지난해 전국 경매 물건은 사상 최저물량을 기록할 정도로 경매 물건이 급감하고 있으며 지방보다 수도권에서의 경매 물건 급감 현상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경매 물건은 예비 입찰자가 어디에 있든 권리 정보, 지역 정보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물건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호재가 있는 물건은 한 번 이상 유찰되기를 기다려서는 기회를 잡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