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장관-김일국 체육상 “아시안게임 공동입장 추진하기로”

  • 등록 2018-04-02 오후 5:01:34

    수정 2018-04-02 오후 5:01:34

2일 오전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을 인솔하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일국 체육상과 면담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평양공연공동취재단)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평양공연공동취재단]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2일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선수단이 공동입장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도 장관은 이날 오전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김 체육상을 만나 남북 체육교류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 같은 의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공동입장 방안은 오는 27일 치러질 남북 정상회담 이후 체육교류 방안을 구체화하면서 다시 정하기로 했다.

김 체육상은 “여러가지 체육 문제를 자주 만나서 문서교환, 실무접촉할 거 하고 토론하고, 체육도 북남이 힘을 합치면 아시아에서 1등은 문제 없고 세계적으로도 무시할 수 없는 강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 장관도 “4월 말에 정상회담이 있으니까 끝나고 그런 문제에 대한 실무 논의를 하고 서면 협의 등 하나씩 구체화해 나가면 좋겠다”며 “체육이 먼저 남북의 화해와 교류에 앞장서서 나갈 수 있도록 해나갔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함께할 것인가도 후속논의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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