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좋은책신사고 노동조합은 “검찰은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한 홍범준 대표이사를 즉각 수사·기소하라”라고 촉구했다.
| (사진=좋은책신사고노동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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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노조는 지난 24일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대표는 법을 위반해 현재 서울남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지만 10개월이 지나도록 ‘수사가 진행 중이다’라는 검찰의 답변만 들을 뿐”이라면서 조속한 수사 및 기소를 요청했다.
홍 대표는 노조와의 단체교섭 거부가 부당노동행위로 인정돼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으로부터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정철훈 좋은책신사고 노조위원장은 “서울남부지검에서 더욱 적극적인 태도로 ‘즉시’ 부당노동행위 수사에 임해줄 것과 조속한 기소 절차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