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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2016년에는 전국에서 27만 1467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26만 5387가구)과 비교해 2.3%(6080가구)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015년 대비 8.9%(9181가구) 증가한 11만 2564가구가 입주하고, 지방은 1.9%(3101가구) 감소한 15만 8903가구가 집들이할 계획이다.
내년 입주 물량 중 주목할 만한 단지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자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 ‘꿈의숲SK뷰’ △경기 성남시 창곡동 ‘위례센트럴푸르지오(2-9 B/L)’ 등이 있다.
개나리아파트를 재건축한 GS건설의 역삼자이는 지하 3층~지상 31층 3개동 전용 59~114㎡ 총 408가구로 조성된다. 내년 6월 집들이한다.
SK건설이 서울 노원구 월계3구역 재건축으로 공급한 꿈의숲SK뷰도 내년 1월 입주자를 맞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 59~84㎡ 총 504가구로 지어진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이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공급한 ‘월배2차IPARK’(2134가구)도 내년 6월 입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