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엔AI, ‘대한민국 ICT 대상’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구어체 특화 언어모델 탑재한 ‘퀘타(Quetta)’
‘디지털 기술’ 분야 수상
AI 분석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등록 2024-12-11 오후 5:35:38

    수정 2024-12-11 오후 5:35:3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생성형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뉴엔AI(구 알에스엔)가 11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ICT 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 ICT 대상’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 산업·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ICT 우수기업을 발굴해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로,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했다.

시상식에서는 디지털 기술, 디지털 확산, 디지털 인재, 디지털 공헌 등 4개 분야에서 ICT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들이 선정돼 장관 표창과 특별상을 받았다.

뉴엔AI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뛰어난 분석 기술력과 시장 내 혁신적인 영향력을 인정받아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뉴엔AI는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자체 개발한 구어체 특화 언어 모델을 탑재한 ‘퀘타(Quetta)’ 서비스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퀘타’ 서비스의 핵심인 Quetta LLMs는 900여 개 산업군별 특화된 모델을 학습하기 위한 3,000만 건의 라벨링 데이터에 기반해 다양한 NLP AI 모델들과 도메인별 목표에 맞는 LLM을 앙상블 튜닝하여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금융, 유통, 뷰티, 패션, 공공 등 여러 산업에서 최적화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뉴엔AI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미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ICT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뉴엔AI는 최근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내년 예정된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기업 가치와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뉴엔AI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사명을 기존 ‘알에스엔’에서 ‘뉴엔AI(NEWEN AI)’로 변경하고, 최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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