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거래에서 빅토리아시크릿의 주가는 3.58% 하락한 23.99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빅토리아시크릿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0센트로 예상치 37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14억1700만달러로 전년대비 1% 감소하며 예상치 14억8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동일 매장 매출은 3% 감소하면서 예상치 2.3% 감소를 하회했다.
존슨 CEO는 그러나 “소비자 환경은 여전히 어렵고 고객들이 경제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빅토리아시크릿은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낮은 한 자릿수 감소에서 약 1% 감소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2억6500만달러 대비 낮은 한 자릿수 증가를 전망했다. 3분기 조정 EPS는 -80~-60센트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가 예상치는 -69센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