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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루 평균 약 130만원을 지출하는 럭셔리 관광객을 잡기 위해 트래블 마트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9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럭셔리 트래블 마트’(Korea Luxury Travel Mart 2018, 이하 KLTM)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국내외 업체 간 상담회, 세미나, 문화체험, 해외바이어 현장답사로 구성했다. 럭셔리콘텐츠 참여업체(셀러)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체 및 해외 초청업체(바이어) 간 비즈니스상담회(B2B)를 전일 진행하고, 세미나에서는 럭셔리관광 분야 학계·업계 전문가가 세계 럭셔리 관광의 트렌드 소개와 국내 럭셔리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흑자도예의 김시영 명인, 솔송주의 박흥선 명인, 허씨 비단의 허호 명인 등 지역 명인·명사와 지자체에서 참가해 각종 전시와 체험행사도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 김영희 한류관광팀장은 “럭셔리관광객 소비 규모는 세계관광수입의 약 20%에 달한다. 이들은 1일 평균 최소 1000유로(약 130만 원)를 지출하는 고부가 시장”이라며, “KLTM의 개최가 한국 럭셔리관광 성장에 마중물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앞으로 우리 고유의 콘텐츠 발굴 및 관광상품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