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04포인트(0.60%) 오른 2348.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거래일보다 1% 가까이 뛴 2350선 중반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28포인트(0.02%) 오른 2만1998.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5%, 0.11% 내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가 2% 넘게 올랐다. 의료정밀, 음식료업, 종이목재, 보험, 제조업, 증권, 기계, 전기가스업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철강금속, 화학, 운수장비, 은행, 건설업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전자우(005935)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6555만주, 거래대금은 6조83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없이 448개 종목이 올랐으며 360개 종목은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