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무협 회장과 박복영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공동 주재한 이번 회의엔 코트라, 중소기업중앙회 등 연합회 소속 24개 협·단체 대표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신남방 진출기업 애로 등을 점검하고 비즈니스 워크 개최 계획, 신남방 한류 브랜드 보호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위축되면서 활발히 이어져오던 신남방 국가와의 교역과 투자에도 급제동이 걸렸다”면서 “연합회 30개 회원사는 신남방 국가와의 네트워크를 풀가동해 협력 강화방안 모색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연합회가 정부에 전달한 인증·법·금융지원·통관물류 등 기업 애로사항 21건에 대해서는 인증제도 가이드북 제작, 신남방국 18개 물류 거점 구축 등의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현지 정부와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과제의 경우엔 화상회의 등 대안을 마련해 조속히 해결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