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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5일 “법무부에 최씨를 서울남부구치소로 이감해달라는 요청을 보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검찰의 요청을 검토한 뒤 이를 구치소에 전달해 실행한다. 검찰 관계자는 “이감은 구치소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내일(6일)이나 모레(7일)까지는 이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치소에서 철저히 하고 있지만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모양이다”며 “구치소쪽에서도 분리하자는 건의가 있어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남부구치소에는 안종범 전 청와대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이 수감 중이다. 최근에 완공돼 서울구치소보다 시설이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