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마트폰 시장 승자는 삼성과 샤오미..애플은 주춤"

  • 등록 2013-11-28 오후 6:43:44

    수정 2013-11-28 오후 6:43:44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올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승자는 한국 삼성전자(005930)와 중국 샤오미(小米)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칸타 월드패널(이하 칸타)이 중국 스마트폰 사용자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칸타는 갤럭시 S3와 S4, 노트2 등 갤럭시 시리즈가 인기몰이에 성공했다며 이 3가지 모델의 판매 합계가 지난 3분기 삼성 총수익의 25%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기간 중국에서 판매된 3000위안(약 52만원) 이상 고급 모델 중 절반이 삼성 제품이었다고 전했다.

샤오미는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저 1999위안부터 시작하는 Mi-3 모델이 많은 수익을 안겨줬으며 레노버를 제치고 점유율 2위를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고 칸타는 분석했다.

반면 애플은 삼성과 샤오미에 고객을 빼앗겼다. 2분기 19.5%였던 시장점유율이 3분기 18%로 떨어졌다. 칸타는 애플이 지난 9월20일 아이폰 5S와 5C 등 새 모델을 출시한 것이 점유율 하락의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새 모델을 사기 위한 수요층이 늘어 기존 모델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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