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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당면한 경제·현안 이슈들에 대해 책임감 있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가계신용대출 모니터링과 함께 이를 포함한 시중 유동성 관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산층을 위한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방안도 조속히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 수출 개선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4분기 수출력 회복에 주력해야 한다”며 “4분기 남은 기간 동안 추진할 정책과 대책들을 주간단위로 촘촘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백리를 가려는 사람은 구십리 가고서 이제 절반이 왔다고 여긴다’는 뜻의 행백리자 반구십(行百里者 半九十)을 인용하며 “그동안의 대책들이 남은 기간 동안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