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1세대’ 강도경, 박경락 추모…“경락이 찾아주세요”

  • 등록 2019-07-31 오후 3:47:22

    수정 2019-07-31 오후 3:47:22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강도경 DPG 감독이 故 박경락 전 프로게이머를 애도했다.

강도경 인스타그램
강 감독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락이를 보내주고 왔습니다. 혹시라도 장례식에 못 오셨거나 경락이 보고 싶은 분들은 찾아 주셔서 이름표를 한 번씩만 닦아주세요”라고 글을 적었다.

강 감독은 이와 함께 ‘박경락’의 이름이 적힌 납골당의 사진과 주소를 게재했다.

박경락은 29일 사망했다. 향년 35세.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박경락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다. 주 종족은 저그였다. 2001년 한빛스타즈에 입단한 그는 뛰어난 실력으로 이름을 날렸다. 2002년, 2003년 열린 파나소닉배·올림푸스배·마이큐브배 온게임넷(현 OGN) 스타리그에선 3연속 4강에 올랐다.

故 박경락. (사진=파이터포럼)
그는 2008년 프로게이머 은퇴 후 온게임넷에서 ‘옵저버’(게임 실황 전달자)를 맡았었다. 2010년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되자 게이머로 복귀했다.

2011년 1월에는 스타크래프트2 게이머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2011년 가을 스타크래프트2 협의회가 해체되면서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되었고 2012년 조용히 은퇴했다.

강도경 역시 스타크래프트 게이머였고 박경락과 함께 한빛스타즈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게임단 DPG 감독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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