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2순위 마감..평균 3.2대 1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 효성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004800)·진흥기업(002780)이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 9-13번지에 선보이는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2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됐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10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412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3.2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전용 39㎡형 9가구 모집에 46명이 몰리며 5.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밖에 △72A㎡ 4.78대 1 △99㎡ 4.42대 1 등이다.

인천 서운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BRT로 서울까지 단 4정거장만에 갈 수 있는 우수한 교통망과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 단지 바로 옆 대형공원 등의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내 주택 노후도가 가장 높은 계양구에 공급되는 1669가구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오픈 전부터 문의가 잇따르는 등 많은 수요자의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청약성적에 우수한 입지, 실속 있는 특화설계 등이 좋은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2층~지상 31층, 16개동, 전용면적 39~99㎡, 총 166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39㎡ 9가구 △59㎡ 310가구 △72㎡ 301가구 △84㎡ 468가구 △99㎡ 43가구 등 1131가구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 예정이다. 4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 125-12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조감도. 효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