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은행나무는 7일 “지난해 12월에 낸 ‘모나드의 영역’의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며 “서점에 유통 중인 종이책과 전자책 판매를 오늘부터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쓰쓰이 야스타카는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원작자로 국내에도 팬이 많은 작가다. 그는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가미네 (주한일본)대사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다. 위안부상을 용인하는 꼴이 돼 버렸다. 그 소녀는 귀여우니 모두 함께 앞으로 가서 사정해 정액투성이로 만들고 오자”고 적어 논란을 일으켰다.
1934년 오사카에서 태어난 쓰쓰이 야스타카는 중학교 시절 ‘우주소년 아톰’을 그린 데즈카 오사무에 매료돼 SF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952년 간사이 예술아카데미 연구과 연구생으로 입학한 후 같은 해 교토의 도지샤 대학 문학부 심리학과에 입학했다.
일본 내에서는 SF장르의 선구자로 평가받으며 1989년 ‘요파 계곡으로의 강하’로 가와바타야스나리문학상, 1992년 ‘아침의 가스파르’로 일본 SF대상, 2000년 ‘나의 할아버지’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