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검사 끝날때까지 달걀 반출 절대 불가"

道, 관계자 긴급 대책회의…달걀 출하중지명령 준수 당부
17일까지 128개 전 축산농가 대상으로 농약 성분 검사中
  • 등록 2017-08-16 오후 3:45:11

    수정 2017-08-16 오후 3:45:11

[충남 내포=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지역 축산농가들에게 출하 중지명령의 준수를 당부했다.

충남도는 16일 도청사 소회의실에서 ‘식용란 살충제 오염 방지를 위한 협회 관계자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각 시·군 축산 담당 공무원, 양계협회 충남도지회와 시·군 양계협회, 대전충남양계농협, 농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박병희 충남도 농정국장은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대책반을 24시간 가동 중”이라며 “도내 128개 농가에 대한 검사가 예정 기한 내 모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 농가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기간 중에는 외부로 달걀이 절대 반출돼서는 안 된다”며 출하 중지 명령의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지역 양계협회 관계자들은 “국내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농가들의 충격이 크다”며 “조속한 검사로 사태가 진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는 도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15일 0시를 기해 달걀 출하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농약 성분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대상은 모두 128개 농가로 동물위생시험소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이 17일까지 진행하며, 15일까지 검사를 마친 33개 농가에서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16일 충남도청사에서 충남 시·군 축산 담당 공무원, 양계협회 충남도지회와 시·군 양계협회, 대전충남양계농협, 농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식용란 살충제 오염 방지를 위한 협회 관계자 긴급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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