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셋째 날인 5월 10일에 예정된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의 기조연설에는 8천여 명의 관객들이 대거 운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년 진행되고 있는 GTC는 2009년 처음 개최된 후 참석자가 4배 이상 증가하면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자율주행차 분야의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고위 임원진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성장했다.
올해 행사는 373,000평방 미터에 이르는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500개 이상의 발표 세션 및 150개 이상의 전시가 마련되며, 딥 러닝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컴퓨팅, 애널리틱스, 헬스케어,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 차량, 생명과학, 방위산업, 가상/증강현실, 컴퓨터 및 머신 비전, 스마트시티, 로봇, IoT 등 업계 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주요 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GTC는 참가 개발자 및 데이터 과학자들에게 각자의 전문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참가자 각자의 수준에 맞춘 핸즈온 교육을 포함한 자율주행차량 기술, CUDA, 딥 러닝,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OpenACC, 가상현실 등의 분야 관련 70여 개의 랩이 마련된다.
GTC에서는 매년 엔비디아가 획기적인 AI 스타트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엔비디아의 인셉션 프로그램(Inception program)에 참여한 2천여 개의 AI 스타트업 가운데 3개 업체를 선정해 60만 달러를 상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Global Impact Award)’의 일환으로, 중요한 사회 및 인도주의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연구 단체 두 곳을 선정해 15만 달러의 상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 행사의 일정은 GTC 세션 스케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등록은 관련 페이지(www.gputechconf.com)에서 진행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