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한국노바티스 본사 압수수색..불법 리베이트 혐의

  • 등록 2016-02-22 오후 4:54:10

    수정 2016-02-22 오후 4:59:46

[이데일리 이승현 원다연 기자]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22일 다국적 제약회사 한국노바티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서부지검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통일로에 위치한 한국노바티스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의사들에게 불법적인 리베이트를 제공함 혐의로 관련자료 등에 대한 확보에 나섰다.

검찰은 한국노바티스가 제약회사와 의사간 학술행사를 진행하는 마케팅 대행사 등을 통해 의료계에 제품 관련 리베이트를 제공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범죄행위에 대한 확인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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