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우크라이나에 탱크 8대 지원

  • 등록 2023-02-14 오후 10:29:36

    수정 2023-02-14 오후 10:29:36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노르웨이가 우크라이나에 탱크 8대를 지원한다.

노르웨이의 요나스 가르 스퇴레 총리는 14일 독일산 레오파트 2 탱크 8대와 여러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군인들이 폴란드 스위토초우 군사기지 훈련장에서 레오파르트2 전차 숙달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퇴레 총리는 성명에서 탱크 지원에 관해 “우크라의 자유를 위한 싸움에서 어느 때보다 긴요해졌다”며 강조했다.

노르웨이는 유럽연합(EU)에 가입하지는 않았으나, 1947년 나토 창설에 참여했다. 노르웨이는 러시아와 200㎞의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총 36대의 레오라트 2 탱크를 보유하고 있다. 유럽에는 생산국 독일 등 13개국에 걸쳐 레오파트 2 탱크가 2000대 정도 운용 중이다.

우크라이나가 간곡히 요청한 레오파트 2 탱크는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가 한 달 이상 주저한 끝에 지난달 25일 미국이 에이브럼스 탱크(M1) 탱크를 같이 제공한다는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제공을 확약했다.

독일은 내달 말까지 1차분 14대의 레오 2를 보낼 방침이며 독일보다 먼저 제공 의사를 밝힌 폴란드도 보유 중인 레오 2 14대를 곧 우크라에 전달할 예정이다. 미국의 에이브럼스 탱크 제공 량은 31대이다.

숄츠 독일 총리는 “여러 나라 합동으로 곧 우크라이나에 2개 대대 분량의 레오파크 2 탱크 88대가 구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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