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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들에 비해 낮은 외국인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8월 1~7일 전체 환자의 9.0%였던 외국인 확진자 비율이 9월 19~25일 16.2%로 50일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기간 국내 체류 외국인의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8명으로 내국인 평균 23명의 9배에 달했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다. 1차 16일, 2차 11월 6일 등 3주 간격을 두고 접종이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외국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주말 백신 접종을 원하는 의견이 다수 있었다”며 “외국인 전용 주말 센터를 운영, 접종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통역 인력을 배치, 주말 임시접종센터를 운영하는 만큼 외국인 접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