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FANG (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으로 일컬어지는 글로벌 IT기업들이 사회 전반에 걸친 AI와 로봇기술에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로봇산업 역시 기술 편향 발전이 아닌, 사람을 중심으로 문화·교육·복지 등 다양한 사회이슈를 복합적으로 고려하며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토론에서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고진 위원은 “로봇산업을 필두로 한 4차 산업혁명의 융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적극적인 지원방안 모색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후원사이자 국내 1세대 로봇기업 퓨처로봇의 송세경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4차 산업 및 로봇산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사람을 위한 로봇 개발을 지속할 뿐만 아니라 로봇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에는 국내 대표 MICE 기업 ‘인터컴’과 MOU를 체결하며 MICE 산업에서도 큰 활약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년 창립 이래 지능과 감성을 갖춘 ‘소울웨어(Soulware)’를 지향하며 상용화된 글로벌 서비스로봇 산업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한민국 1세대 로봇 기업으로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평창패럴림픽에서 AI 안내로봇을 제공했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해외 선수, 기자, VIP 등을 대상으로 통역과 안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