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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원 오른 달러당 1245.7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17원 폭등하면서 이날 소폭 내려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 막판 국내 증시가 폭락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종가 기준 2010년 6월 11일의 1246.1원이후 10년만에 최고다.
달러를 빌릴 때 비용을 나타내는 스와프 포인트(swap point)는 1개월짜리가 전일 대비 2.0원 오른 -2.0원으로 마이너스폭이 축소했고, 1년물도 -25.0원에서 -1.7원으로 크게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66억6100만달러를 나타냈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65.68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0370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6.90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01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